■ 물가·금리와 부동산가격 상관성 검토
○ 일반적으로 부동산을 매입하는 경우 부채를 통해 자본을 조달하기 때문에 금리가 부동산가격에 미치는 영향이 큼
- 2006년 이후 기준금리가 낮아지면 부동산가격이 높아지는 음(-)의 상관성을 보이고 있음
- 2019년 이후에는 코로나-19의 선제적 대응으로 기준금리를 1.25%에서 0.5%로 인하하였으며 공동주택실거래지수도 크게 상승함
- 이와 같이 부동산 시장에서 금리는 상당한 영향력을 갖고 있는데 이러한 기준금리는 물가를 고려하여 결정되므로 물가에 대한 모니터링 필요
○ 국내 물가에 영향을 주는 국제물가, 유가, 곡물가격, 해상운임 등이 있으며 최근 지속적으로 인상 폭이 확대되고 있음
- 2021년 미국 소비자물가지수와 근원 소비자물가지수는 전년 대비 4.2%, 3.0% 상승함
- 두바이유 기준 국제유가는 2020년 3월 배럴 당 33.75달러에서 2021년 4월 62.52 달러, 2021년 6월 브렌트유는 배럴 당 70.25 달러에 거래됨
- 국제 식료품 가격은 2021년 1월부터 가격이 상승하는 추세이며 국제 컨테이너 운임 지수 또한 2020년 7월 이후 빠르게 증가하고 있음
- 국내 수입물가에 큰 영향을 주는 중국의 생산자물가지수는 전년 동월 대비 6.8% 상승하는 등 전반적인 물가가 상승하는 추세
- 이러한 영향으로 국내 4월 생산자물가지수와 5월 소비자물가지수 또한 전년 동월 대비 각각 5.6%, 2.6% 상승함
- 물가인상이 일시적인 현상이라는 견해와 구조적이라는 견해가 혼재하여 면밀한 물가 동향 모니터링이 필요
■ 금융 시장 동향
○ 국내외 경기회복세 강화 등으로 장기시장금리는 상승하였으나 단기시장금리는 MMF 수신 증가 등에 따른 투자수요 확대로 하락함
○ 소비심리지수는 전월 대비 3.0p 상승 및 경제심리지수, 물가·주택가격·임금수준 전망 등 대부분의 지표가 전월 대비 상승함
■ 부동산 시장 동향
○ (주택시장) 가격지수는 꾸준한 상승을 보이고 있으며 수도권, 광역시, 지방 모두 전월 대비 가격지수가 상승함
- 거래량은 전월 대비 8.9% 감소하였으나 전년 동월 대비 26.6% 증가, 5년 평균 전년 동월 대비 27.8% 증가함
○ (오피스텔시장) 수도권과 광역시 가격지수는 전월 대비 상승한 반면 지방에서는 전월 대비 하락 폭이 크게 나타남
- 거래량은 2021년 3월 이후 거래량이 증가하는 추세로 보이며 5월 거래량도 유사하거나 소폭 감소할 것으로 전망